얼마 전 배우 송중기 열애설 기사를 접했는데 30일 송중기 본인이 직접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Katy Louise Saunders)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 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케이티에 대해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더욱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송중기와 함께 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누구일까?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를 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지난 198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이후 이탈리아로 이사했으며 보코니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2002년 이탈리아 영화 '사랑이라고 불리는 여행'에서 시빌라 알레라모 아역으로 데뷔했고 2003년 영화 '리지 맥과이어', 2006년 '로스 보르지아' 및 2008년 ㅐ우 조지 클루니와 함께 감독 가이 리치의 지도 하에 네슬레 그룹의 네스프레소 광고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13년 '써드 퍼슨', 2014년 '사포레 디 테'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200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지만 2019년 7월 이혼했다. 이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그리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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