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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천장 균열 성남NC백화점 폐쇄

by 꿈꾸는흰나비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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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17일(화) 새벽 4시 무렵 NC백화점 야탑점에 대한 건물 이용을 잠정 폐쇄했습니다. 백화점 2층 천장 균열과 1층 유리 지지대 낙하로 인해 시민의 안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1. 사건 발단

16일(월) 오후 8시 44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NC백화점 야탑점의 천장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성남시는 사건 발생 직후 건축사,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성남시 안전관리자문단 3명과 함께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천장 틀과 마감재인 석고판에 연결된 볼트가 하중을 못 이겨 천장 균열이 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완전 무섭다. 2층에는 천장 다 금 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계속 운영 중"이라는 글과 함께 성남 NC백화점의 천장 균열 사진을 올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만 백화점 측이 고객 대피 없이 영업을 계속한 것에 대해 비판받고 있습니다.

2. 원희룡 국토부 장관, 안전불감증 지적

 

백화점 천장 균열 성남NC백화점 폐쇄
백화점 천장 균열 성남NC백화점 폐쇄

성남NC백화점성남 NC백화점 야탑점이 천장 균열에도 영업을 강행한 것을 두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리 사회에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원 장관은 16일 저녁,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를 통해 성남 NC백화점에 대해 긴급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상진 성남 시장과 통화해서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즉각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3. 마무리

성남NC백화점 야탑점에서는 지난 2018년 7월에도 의류매장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에도 근무하던 직원들이 전조증상을 여러 차례 보고했음에도 백화점 측은 보수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발생한 백화점 천장 균열 사고에도 영업을 계속했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입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 같아 불안합니다. 다행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건이 알려지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적으로 안전하게 폐쇄 조치된 게 아닐까 합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현재도 임시 보수만 하고 영업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원희룡 장관의 말씀처럼 안전에 대해서는 과잉 대응하는 것이 옳습니다. 안전불감증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없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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