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의 리더인 김채원(23)이 일본에서 불거진 열애설에 휘말렸습니다. 18일 일본 주간 '슈칸분슌' 온라인 판은 "김채원이 래퍼 출신 A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주간지는 17일 특종 보도라며 이날 오후 12시에 "유명 K팝 스타의 열애설을 보도하겠다."라고 예고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일본 매체가 열애 증거로 제시한 사진은 김채원이 한 남성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합성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사진은 김채원이 앞서 같은 그룹 멤버 사쿠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좌우 반전해 A 씨와 합성한 것 아니냐는 네티즌의 의심을 샀습니다.
열애 상대로 지목된 남성 래퍼는 SNS를 통해 "김채원과의 교제설은 사실이 아니며 합성된 사진이다. 난 그저 팬 중 한명"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또한 김채원의 소속사 쏘스뮤직 역시 이를 즉각 부인했습니다. 18일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김채원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주간 '슈칸분슌'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주간지로 발행 부수는 50만 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잡지가 김채원의 열애설을 제대로 검증도 하지 않고 특종으로 다룬 것은 현지에서 김채원과 르세라핌의 인기를 확인한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10월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로 컴백했고 지난 8일 일본어 싱글 '초이스'를 발매했습니다. 오는 25일 일본 정식 데뷔 싱글 '피어리스(Fearless)'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황당한 해프닝으로 김채원 양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25일 일본 정식 데뷔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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